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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탬 · Extensions

보탬 — 한글 원리가 뻗는 자리

창제의 이치는 옛 책에만 머물지 않는다. 예술로, 배움으로, 그리고 손끝으로 오늘도 뻗어 간다.

책으로
○△□
한글 원형
하늘·사람·땅과 원·세모·네모 — 모든 글자가 나온 근원.
한글아트
자모가 살아 움직이는 생성 예술로 뻗은 원리.
ㆍㅣㅡ
아시므 · 시므 스스로
세 점으로 59초 만에 깨치는 배움으로 뻗은 원리.
새 보탬正音點字 · Jeongeum Braille

정음점자 — 한글 원리로 만든 점자

점의 배열이 곧 자모의 모양. 외우지 않고 손끝으로 읽는다.

세종의 정음은 보는 글자이면서 소리의 이치를 담은 글자다. 그 이치는 눈에만 머물 까닭이 없다. 손끝으로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정음점자는 한글 창제원리를 그대로 손끝에 옮긴 점자로, 점의 배열이 곧 닿소리·홀소리의 모양이다. 스물넉 자에 하늘아( ㆍ )를 더한 스물다섯 자를 점자로 옮긴다.

정음점자 뿌리 — 닿소리·홀소리, 빛깔·확장 방식
정음점자 뿌리 — 닿소리·홀소리, 빛깔·확장 방식

뿌리 — 하사땅·원세모

닿소리의 뿌리는 발음기관을 본뜬 바탕글자다. 원·세모·네모에서 ㅇ·ㅅ·ㅁ가 나오고, ㄴ·ㄱ을 더한 ㅇ ㅅ ㅁ ㄴ ㄱ 다섯이 뿌리가 된다. 홀소리의 뿌리는 하늘·사람·땅 그 자체 ㆍ·ㅣ·ㅡ다. 점자에서도 ㅇ은 동그라미, ㅅ은 세모의 꼭지, ㅁ은 네모의 둘레를 이루고, ㆍ는 한 점, ㅣ는 세로 세 점, ㅡ는 가로 세 점이다.

바탕글자 ㅇ·ㅅ·ㅁ와 ㆍ·ㅣ·ㅡ — 점 배열이 곧 글자 모양
바탕글자 ㅇ·ㅅ·ㅁ와 ㆍ·ㅣ·ㅡ — 점 배열이 곧 글자 모양

자람 — 덧점과 덧그음

낱글자를 만든 이치가 획을 더함이었듯, 정음점자도 점을 더하고 그음을 더해 자란다. ㅇ→ㅎ, ㅅ→ㅈ→ㅊ, ㅁ→ㅂ→ㅍ, ㄴ→ㄷ→ㅌ, ㄱ→ㅋ. 소리가 세질수록 점이 는다.

닿소리 기본자와 확장 — 덧점·덧그음으로 자란다
닿소리 기본자와 확장 — 덧점·덧그음으로 자란다

홀소리는 뿌리 ㅣ·ㅡ에 하늘점( ㆍ )을 글자가 놓이는 자리 그대로 얹어 자란다. ㅣ 오른쪽이면 ㅏ, 왼쪽이면 ㅓ, 위가 ㅗ, 아래가 ㅜ. 점이 붙는 곳이 곧 한글에서 ㆍ가 붙는 곳이다.

홀소리와 확장 — ㆍ점을 글자 자리 그대로 얹는다
홀소리와 확장 — ㆍ점을 글자 자리 그대로 얹는다

빛깔 — 파초노빨보

다섯 뿌리에 다섯 빛을 입힌다. ㅇ 파랑 · ㅅ 초록 · ㅁ 노랑 · ㄴ 빨강 · ㄱ 보라. 하사땅의 파·초·빨과 다움(오행)의 다섯 빛을 오늘의 한글빛으로 다듬어, 밝이어다움(음양오행)의 이치를 점자에도 이었다.

쓰기 — 풀어쓰기와 모아쓰기

풀어쓰기는 낱자를 차례로, 모아쓰기는 한글처럼 첫·가운데·끝을 한 자리에 모은다.

보기: 대한민국 — 풀어쓰기(위)와 모아쓰기(아래)
보기: 대한민국 — 풀어쓰기(위)와 모아쓰기(아래)

정음점자는 새 부호를 외우게 하지 않는다. 한글을 아는 손이라면 그 모양을 그대로 만지게 한다. 보는 이에게 아름답던 원리가 보지 못하는 이에게도 그대로 닿는다 — 정음이 모두의 글자가 되는 한 걸음이다.

#정음점자 #하사땅 #원세모 #파초노빨보 #모두의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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