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음 풀이 1. 창제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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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본 (현재)
시
정음 풀이
정인지 최항 박팽년 신숙주
성삼문 강희안 이개 이선로
옿
정음 풀이
창제 원리
1. 창제 원리
하늘과 땅의 이치는
밝음과 어둠,
그리고 다섯 움직임 다움으로 이루어진다.
땅의 어둠과
밝아오는 새벽 사이에서
온전한 끝, 태극이 생겨난다.
온끝(태극)이 움직이면 밝아지고
멈추면 어두워진다.
밝음과 어둠이
온끝의 움직임으로
이어져 어울은다.
세상의 모든 생명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밝음과 어둠의 이치를
벗어날 수 없다.
사람의 소리도 다르지 않다.
다만, 사람들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창제 원리 57

세종께서
정음을 지으실 때에도
처음부터 억지로 지혜를 짜내신 것이 아니다.
우주 자연의 원리에 따라
소리의 이치를
끝까지 밝히셨을 뿐이다.
본래 이치는 둘이 아니기에
하늘과 땅, 신들도
이 이치를 따라
똑같이 작용한다.
정음 스물여덟 자는
소리의 이치에 따라 만들어졌다.
정음이 하늘 사람 땅의 형상인
원(동그라미), 세모, 네모와1,
소리가 나는 목, 이, 입을 본뜨는 것은
이치에 따른 자연스러운 일이다.
정음은 우주 자연의 이치를
소리 글자에 담은 것이다.
1. 하사땅(하늘 사람 땅)과 원세네(원 세모 네모) 내용은 해례본 전체 내용의 맥락상 번역자가 추
정음은 우주의 모습이자 울림이다.
가한 내용이다.
58

#창조원리 #하사땅 세온끝 밝이어 다움 #음운학 #기하학 #한국어
창제 원리 59

#창제 원리 #세온끝 #하사땅 원세네 밝이어 다움
60

#하땅사 원네세 #하사땅 원세네 #어이밝다움 #계절의 변화 #가뇨무서유
창제 원리 61

ㅇ ㅇ
ㅇ ㆍ ㆍ ㆍ
ㅅ
ㅅ+ ㅣ = ㅣ 시
ㅁ ㅡ ㅁ 므
ㅡ
원세네 점세가 +
하늘홀소리와
땅홀소리는
첫소리 아래에
사람홀소리는
첫소리 오른쪽에
# 시므 #한글의 어울음 #하사땅 #원세네 #우주의 어울음
62

정음 풀이
창제 원리 첫소리글자
-
하늘 하나
하늘 하나 10 0 원
ㅇ ㅇ ㅇ ㅇ
ㅇ
사람 셋
사람 셋 31 1 세모
ㅅ ㅅ ㅅ ㅅ
ㅅ
땅 둘
땅 둘 22 2 네모
ㅁ ㅁ ㅁ ㅁ
ㅁ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65

첫소리 바탕자의 모양
첫소리는 닿소리로 기본자는 모두 17자다. 바탕자는 ㄱㄴㅁㅅㅇ(그
느 므 스 으)다.
엄소리(어금니소리)
ㄱ 그(익)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닫는 모양을 본뜨고, 혓소리
ㄴ 느(인)은 혀가 윗잇몸에 붙는 모양을 본뜨고, 입술소리
ㅁ 므(임)은 입의 모양을 본뜨고, 잇소리
ㅅ 스(잇)은 이의 모양을 본뜨고, 목구멍소리
ㅇ 으(잉)은 목구멍의 모양을 본떴다.
ㄱ ㄴ(그 느)는 소리를 낼 때 발성기관이 움직이는 모양을 본떠 만들
었다. ㅁ ㅅ ㅇ(므 스 으)는 소리를 내는 기관의 생김새를 본뜬 것이
다.
ㄱㄴㅁㅅㅇ
정음 다움 순(봄 여름 늦여름 가을 겨울), 다움 5빛깔
ㅇㅅㅁㄴㄱ
하사땅 원세네 삼재 순(ㅇㅅㅁ), 하사땅 3빛깔
#닿소리 바탕자 모양의 기원
66

#닿소리 바탕자 #하사땅 #원세네 #계절 순 #ㄱㄴ 발음모양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67

덧그음으로 세기를 그리다
ㅋ(크)는 ㄱ(그)보다 소리가 좀 세게 나므로 덧그음(가획)을 했다.
ㄴ에서 ㄷ,
ㄷ에서 ㅌ,
ㅁ에서 ㅂ,
ㅂ에서 ㅍ,
ㅅ에서 ㅈ,
ㅈ에서 ㅊ,
ㅇ에서 ㆆ,
ㆆ에서 ㅎ이 됨에 있어서, 그음(획)을 더해 센 소리를 표현한다. ㆁ
ㅎㅊ( 흐 츠)는 덧그음이 세로로 되어 덧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덧그음 규칙에서 벗어난 글자: ㆁ ㄹ ㅿ
다만 ㆁ는 덧그음에 따라 소리변화가 다르다. 반혓소리 ㄹ 과, 반잇
소리 ㅿ도 혀와 이의 모양을 본떴고 덧그음을 했지만 소리의 변화는
다르다. 즉, 덧그음에 따라 같은 방식으로 소리가 변하지 않는다. ㄷ
ㅅ에 덧그음해서 만든 ㄹ과 ㅿ의 소리가 더 거세지 않다.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69

#덧그음과 소리의 변화
#출처: 누구나 알아야 할 한글 이야기 28 - 김슬옹씀
70

기본 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
(부드러운 소리, (강한 소리, (강하고 단단한 소리, 아
아주맑은 소리) 다음맑은소리) 주흐린소리)
ㄱ ㅋ ㄲ
ㄷ ㅌ ㄸ
ㅈ ㅊ ㅉ
#덧그음과 붙여쓰기 #소리의 모양 #소리의 세기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71

다움의 이치
사람의 소리는 원래 자연의 다섯 요소, 다움(다섯 움직임)에서 비롯되
었다. 그래서 사계절의 이치와도 잘 맞고, 다섯 음계와도 조화를 이룬
다.
목구멍은 깊고 촉촉한 물기가 있다. 다움 중에 물에 해당한다. 비어
있어 잘 통하며, 맑고 투명하게 흐르는 물과 같다. 계절로는 겨울이고
음계로는 라에 해당한다.
어금니는 엇갈리며 길게 뻗어 나간다. 나무에 해당한다. 엄소리는 목
구멍 소리와 비슷하지만, 형태를 갖춘다. 마치 나무가 물에서 자라나
는 것과 같다. 계절로는 봄이며, 음계로는 미에 해당한다.
혀는 날카롭고 활발하게 움직인다. 불에 해당한다. 혓소리는 굴러가
며 퍼지며,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과 같다. 계절로는 여름이며, 음
계로는 솔에 해당한다.
이는 단단하여 물건을 끊는 성질이 있다. 쇠에 해당한다. 잇소리는 부
스러지며 걸린다. 마치 쇠가 부서지고 단련되어 완성되는 것과 같다.
계절로는 가을이며, 음계로는 레에 해당한다.
입술은 네모지고 서로 맞닿아 하나가 된다. 다움의 흙에 해당한다. 입
술소리는 안으로 머금으면서도 넓게 퍼진다. 이는 땅이 온갖 생명을
품어 간직하고, 넓고 크게 펼쳐지는 것과 같다. 계절로는 늦여름이며,
음계로는 도에 해당한다.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73

물과 불의 소리
물은 모든 생명이 태어나는 근원이며, 불은 생명을 자라게 하고 온전
히 이루게 하는 힘이다. 따라서 다움 가운데 물과 불이 가장 중요하
다. 목구멍은 소리가 나오는 문, 혀는 소리를 가르는 길이다. 다섯 소
리 중에서도 목구멍소리ㅇ ㅎ(으 흐)와 혓소리 ㄴ ㄷ ㅌ(느 드 트)
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소리 발음기관 모양과 위치
74

#첫소리 다움 계절 #밝이어 #세온끝(삼태극)과 하사땅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75

소리의 방향
목구멍은 뒤쪽에 있어 북쪽, 어금니는 그 다음 자리하여 동쪽에 해당
한다. 혀와 이는 그 앞에 있어 남쪽과 서쪽에 해당한다.
ㅁ (므) 소리를 내는 입술은 가장 바깥에 놓인다. 흙은 정해진 자리가
없이 중앙에서 사계절 모두에 영향을 준다.
이처럼 한글의 첫소리에는 자연의 밝음과 어둠 그리고 이음(밝이어),
다섯 움직임(다움)과 방위의 이치가 담겨 있다.
#첫소리 다움 #첫소리 계절 #다음 순 #하사땅 순
76

다섯 목구멍소리 잇소리 입술소리 혓소리 엄소리
소리
바탕자 ㅇ ㅅ ㅁ ㄴ ㄱ
ㄴㄷㅌ
첫소리 ㅇㆆㅎ ㅅㅈㅊ ㅿ ㅁㅂㅍ ㄱㅋㆁ
ㄹ
된소리 ㆅ ㅆㅉ ㅃ ㄸ ㄲ
발음
단단하고 모나고 빠르게 움
기관 깊고 윤택함 어긋나고 긺
자름 합해짐 직임
특징
소리 부스러지고 머금고 구르고 퍼 야무지고
비어있고 통함 넓게 퍼
특징 걸림 짐 실함
짐
계절 겨울 가을 늦여름 여름 봄
물 쇠 흙 불 나무
다움
수 금 토 화 목
방향 북 서 중 남 동
음악 라 레 도 솔 미
빛깔 검정 하양 노랑 빨강 파랑
#첫소리 다움 #하사땅 #ㅇㅅㅁ 순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77

첫닿
바탕자 계절 어울리는 단어
소리
❄ ㅇ 얼음, 어둠, 울음
ㅇ 겨울 ㅎ 한기, 하얀, 허공, 흐르다
ㅅ 산책, 설렘, 소리, 스산함, 수확
🍂
ㅅ 가을
ㅈ 조용함, 잔잔함, 저녁, 자락
ㅊ 차분함, 첫서리, 천천히, 추억
ㅁ 뫼, 물결, 마음, 모닥불, 매미, 멍하니
🌾
ㅁ 늦여름 ㅂ 바람, 바지런, 볕, 비, 불
ㅍ 푸르름, 풀, 퍼지다
ㄴ 나무, 나래, 눈부심, 높다, 늘어지다
ㄷ 더위, 들판, 두근두근
☀
ㄴ 여름
ㅌ 태양, 튀다, 타오르다, 톡톡
랑랑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소리), 래래
ㄹ 하다 (물결이 잔잔하게 일다, 또는 실바람이
살살 불다
🌸 ㄱ 갈, 꽃, 가물가물, 고요, 개나리, 깊다
ㄱ 봄
ㅋ 큰다, 켜다, 커지다
#첫소리 다움 단어 예시 #하사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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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땅 하늘 사람 땅
원세네 🔵 ▲ 🟥
바탕자 ㅇ ㅅ ㅁ ㄴ ㄱ
기본자 ㅇㆆㅎ ㆁ ㅅㅈㅊ ㅿ ㅁㅂㅍ ㄴㄷㅌ ㄹ ㅋ
된소리 ㆅ ㅆㅉ ㅃ ㄸ ㄲ
밝이어 밝음 이음, 어울음 어둠
1 3 2
수 하나(ㅇ) 셋(ㅅ) 둘(ㅁ)
(0적용 쓰리
시 012) 원( ㅇ , One) 투(ㅁ, Two)
(ㅅ, Three)
0 1 2
빛깔 파랑 초록 빨강
#첫소리 하사땅 원세네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79

소리의 맑음과 흐림
소리는 맑고 흐린 정도에 따라 나뉜다.
ㄱ ㄷ ㅂ ㅈ ㅅ ㆆ(그 드 브 즈 스 )는 아주 맑고 깨끗한 예사소
리다.
ㅋ ㅌ ㅍ ㅊ ㅎ(크 트 프 츠 흐)는 조금 더 강한 소리로 덜 맑은 거
센소리다.
ㄲ ㄸ ㅃ ㅉ ㅆ ㆅ(끄 뜨 쁘 쯔 쓰 )는 아주 흐리고 무거운 된소
리다.
ㆁ ㄴ ㅁ ㅇ ㄹ ㅿ( 느므으르 )는 맑지도 흐리지도 않은
중간의 울림소리다.
ㄴ ㅁ ㅇ(느 므 으)는 소리가 부드럽고 세지 않아서 맑음과 흐림의
순서로는 뒤에 오지만, 글자의 모양을 본뜨는 바탕자로 삼았다.
ㅅ과 ㅈ은 모두 아주 맑은소리이지만 ㅅ이 ㅈ보다 소리가 덜 거세기
때문에 글자를 만드는 바탕자로 삼았다.
ㆁ ( )(꼭지으잉)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아 소리의 기운이 코로
빠져나오는 소리다. 하지만 소리의 울림이 ㅇ(으이)과 비슷하여, 옛
음운서에서도 ㆁ과 ㅇ이 자주 혼용되었다. ㆁ은 소리의 성질이 ㅇ
과 가까워 엄소리의 바탕자로 삼지 않았다. 이는 목구멍 소리는 물에
속하고, 엄소리는 나무에 속하기 때문이다. ㆁ은 엄소리로 분류되긴
하지만, ㅇ과 비슷한 소리의 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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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가지고 있고 모습이 마치 나무의 새싹이 촉촉한 물에서 부드럽게
나와 있는 것과 같다.
ㄱ(그)는 나무가 단단하게 뿌리를 내린 모습이고, ㅋ(크)는 나무가
무성하게 성장한 모습이며, ㄲ(끄)는 나무가 늙어 튼튼해진 모습이
다. 그래서 이 세 글자는 모두 엄소리의 특징을 본떠 만들어졌다. ㄱ
이 목구멍소리의 바탕자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양을 본뜨는 첫소리 바탕 글자는 ㄱ ㄴ ㅁ ㅅ ㅇ (그 느 므 스 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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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의 덧그음과 소리의 변화 #ㄱㅋ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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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의 덧그음과 소리의 변화 #ㄱㅋㄲ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85

아주 다음 아주 중간소리
소리 맑은소리 맑은소리 흐린소리 (울림소리)
(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
엄소리 ㄱ ㅋ ㄲ ㆁ
혓소리 ㄷ ㅌ ㄸ ㄴ
반혓소리 ㄹ
입술소리 ㅂ ㅍ ㅃ ㅁ
잇소리 ㅈ
ㅅㅈ ㅊ ㅆㅉ
반잇소리 ㅿ
목구멍소리 ㆆ ㅎ ㆅ ㅇ
#다섯 닿소리 바탕소리 #ㄱ ㄴ ㅁ ㅅ ㅇ #소리의 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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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소리
소리와 모양 이유 원세네
바탕자
ㅇ 목구멍소리
(목구멍 모양)
중간 소리
(울림소리)
🔵
중간소리 없음.
ㅅ
잇소리
(이 모양)
같은 예사소리이나 ㅈ
보다도 거세지 않은 소
▲
리
입술소리 중간 소리
ㅁ
(입술 모양) (울림소리)
혓소리
중간 소리
ㄴ (혀끝이 윗잇몸에 닿
(울림소리)
는 모양)
🟥
ㄱ이 예사소리이나 중
엄소리
간소리 ㆁ보다 ㄱ이 엄
ㄱ (혀뿌리가 목구멍을
소리 모양에 적합
막는 모양)
#닿소리 바탕소리 #특징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87

된소리 만들기
아주 맑은소리 ㄱ ㄷ ㅂ ㅈ ㅅ(그 드 브 즈 스)를 나란히 쓰면 아주
흐린 소리 ㄲ ㄸ ㅃ ㅉ ㅆ(끄 뜨 쁘 쯔 쓰)가 된다. 이는 맑은 소리
가 엉기어 느려지면서 탁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구멍소리 ㅇ ㆆ ㅎ(으 으 흐)의 경우만 예외다. 아주 맑은
소리 대신에, 맑은소리인 거센소리 ㅎ를 이용해 아주 흐린 된소리 ㆅ
를 만든다. 그것은 ㆆ은 소리가 깊어 엉기지 않고 ㅎ은 ㆆ보다 소리
가 얕아 엉기어 아주 흐린 된소리가 되기 때문이다.
아주 흐린소리는 ㄲ ㄸ ㅃ ㅉ ㅆ ㆅ (끄 뜨 쁘 쯔 쓰 )와 같이 6
자다.
입가소 만들기
ㅇ(으)를 입술소리 아래에 붙여 쓰면 ㅸ[β](V) 같이 입가소(입술가벼
운소리, 순경음)가 된다.
입가소는 입술이 잠깐 닿았다 떨어질 때 목구멍소리가 더 많이 섞이
며 가벼운 소리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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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첫소리 생성원리 #덧그음 덧점 #붙여 쓰기 #소리의 변화
창제 원리 - 첫소리글자 89

정음 풀이
창제 원리 가운뎃소리글자
-
ㆍ
ㅣ
ㅡ
창제 원리 - 가운뎃소리글자 93

하땅사 원리
가운뎃소리는 홀소리로 기본자는 모두 11자이다. 하늘 땅 사람을
상징하는ㆍㅡㅣ가 바탕자이다.
하늘 ㆍ, 모든 소리의 근원
ㆍ(하늘아)는 소리를 낼 때 혀가 오므라들어 소리가 깊게 난다. 이는
자정 무렵, 하늘이 열리는 이치와 같다. 또한, 글자의 둥근 모양은 하
늘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
ㆍ는 어둠과 밝음의 원리에 따라 자정을 기점으로 하루가 저물고 새
로운 하루가 시작되어 하늘이 열리는 것을 상징한다.
ㆍ는 깊고 원초적인 소리를 나타낸다. 마치 하루의 시작을 알리듯,
소리와 생명의 근원이 되는 이치와 연결된다. 따라서, ㆍ는 모든 소
리의 시작이자 모든 글자의 근본이다
땅, 소리의 균형과 안정
ㅡ(으)는 혀가 약간 오므라들어 소리가 깊지도 얕지도 않다. 이는 땅
이 새벽 2시 무렵에 열리는 원리와 같다. 글자의 평평한 모양은 땅을
상징한다. 새벽 2시는 밤이 끝나고 땅이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는 시
간이다. 생명력과 에너지가 땅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때이다. 이 시기
는 하늘과 땅이 조화를 이루는 시작점이 된다.
ㅡ 소리는 중간 정도의 깊이를 가진다. ㆍ(하늘)의 깊은 소리와
창제 원리 - 가운뎃소리글자 95

ㅣ(사람)의 얕은 소리 사이에 위치한다. 혀가 크게 오므라들지
도 않고, 펴지도 않는, 균형 잡힌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소리다. 중립
적이고 안정된 성질을 가진다. 따라서 ㅡ 는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는
글자다.
사람, 소리의 명료함과 연결
ㅣ(이)는 혀가 오므라들지 않고 소리가 얕다. 새벽 4시 무렵부터 사
람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하는 것과 같다. 이 시간은 하루 중 밝음의
기운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간으로, 생명의 시작과 사람의 활동
이 시작되는 때를 상징한다. ㅣ의 서 있는 사람을 모습이다.
ㅣ는 발음할 때 혀가 평평하게 퍼져 오므라듦이 거의 없다. ㅣ는 하
늘의 깊은 소리 ㆍ와 땅의 중간 소리 ㅡ 보다 더 얕고 가벼운 소리를
더욱 명확하게 낸다. 이는 땅 위에서 인간이 활동하는 특징을 반영한
다.
ㅣ는 발음 방식이 단순하고, 모양이 명확하며, 소리가 뚜렷하기 때문
에 음운 체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쉽게 이해되는 소리다.
사람ㅣ는 하늘ㆍ과 땅 ㅡ 사이에서 활동하며 만물을 연결하는 존재
다. 사람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한다. ㆍ(하늘)에
서 시작된 소리가 ㅡ(땅)에서 균형을 잡고, ㅣ(사람)에서 명확해지는
원리다.
96

하땅사 하늘 땅 사람
원네세 🔵 🟥 ▲
바탕자 ㆍ ㅡ ㅣ
발이어 밝음 어둠 이음, 어울음
형상화 태양의 둥근 모양 평평한 땅의 모양 사람이 선 모습
소리의 시작, 근원: 하 균형과 조화: 땅이 연결과 활동: 사
우주적 의미
늘이 열림 퍼짐 람이 생김
얕고 날카로원 명
소리의 특성 깊고 무거움 넓고 평평하게 퍼짐
확함
발음위치 목 깊은 곳에서 울려 입안 깊숙한 곳에서 입 앞쪽, 혀끝에
퍼짐 울림 서 울림
시간대응 자정 2시 무렵 4시 무렵
자시 (밤 11시~새벽 축시 (새벽 1시~3 인시 (새벽 3시
(십이지)
1시) 시) ~5시)
수 1 2 3
(0 개념 추가시 하나 둘 셋
021) 0 2 1
빛깔 파랑 빨강 초록
#ㆍㅡㅣ의 탄생순 #시간과 발성 위치 #하땅사 #원네세 #밝어이 #ㅇㅁㅅ
창제 원리 - 가운뎃소리글자 97

열린 소리와 닫힌 소리
8개의 홀소리 ㅗㅏㅜㅓ ㅛㅑㅠㅕ는 발음할 때 입을 오므리는 닫힌
소리와 입을 벌리는 열린 소리로 나뉜다. ㅗ ㅜ ㅛㅠ 는 입을 오무
려 발음하고 ㅏㅓㅑㅕ는 입을 벌려 발음한다. 이 소리들은 하늘 땅
사람을 뜻하는 바탕자로부터 만들어졌다.
하늘과 땅이 만나고, 사람이 완성한다
ㅗ는 ㆍ와 같은 소리를 내지만 입을 오므려 발음한다. 모양은 ㆍ와
ㅡ가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이는 하늘과 땅이 처음 만나 이루어짐
을 뜻한다. 수평선으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이다.
ㅏ 는 ㆍ와 같은 소리를 내지만 입을 벌려 발음한다. 모양은 ㅣ와 ㆍ
가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이는 하늘과 땅이 만물을 창조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사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즉, 세상의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가치를 완성하는 존재
는 바로 사람이라는 뜻이다.
ㅜ 는 ㅡ 와 같은 소리를 내지만 입을 오무려 발음한다. 모양은 ㅡ 와
ㆍ가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이는 역시 하늘과 땅이 처음 만나는
원리를 나타낸다. 수평선 아래로 지는 태양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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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는 ㅡ와 같은 소리를 내지만 입을 벌려 발음한다. 모양은 ㆍ와 ㅣ
가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이는 ㅏ와 마찬가지로, 하늘과 땅이 만
물을 이루는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는 원리다. ㅏ는 하늘이 사람
의 오른쪽에, ㅓ는 그 반대에 위치하는 것이다.
이처럼 한글의 가운뎃소리는 하늘 땅 사람이라는 삼재의 조화 속에서
만들어졌으며, 각각의 소리는 자연과 우주의 원리를 반영하고 있다.
사람의 작용
ㅛㅑ ㅠ ㅕ는 각각의 기본 홀소리 ㅗ ㅏ ㅜ ㅓ 앞에 ㅣ(사람)가 더
해져 시작하는 소리다.
ㅛ는 ㅗ와 같되 ㅣ에서 시작되고,
ㅑ는 ㅏ와 같되 ㅣ에서 시작된다.
ㅠ는 ㅜ와 같되 ㅣ에서 시작되고,
ㅕ는 ㅓ와 같되 ㅣ에서 시작된다.
이는 하늘(ㆍ)과 땅(ㅡ)이 어울어 표현된 자연의 조화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인간이 개입하여 변화를 이끄는 원리를 담고 있다.
창제 원리 - 가운뎃소리글자 99

#ㅗㅏㅜㅓ #ㅘㅝ #ㅗㅜㅏㅓ #와워 #밝음와 #어둠워 #밝이어
100

#하땅사의 어울음으로 #처음 난 소리 #밝이어
102

창조와 재창조
ㅗㅏㅜㅓ에서 하늘을 뜻하는 둥근 점(ㆍ)이 하나인 것은 하늘과 땅
에서 시작하여 처음 생긴 소리임을 뜻한다. 처음 난 소리라 부른다.
이는 하늘과 땅이 만나 처음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소리로, 창조를 상
징한다.
ㅛㅑㅠㅕ에서 둥근 점이 두 개(ㆍㆍ)인 것은 두 번째로 생겼거나 다
시 태어난 소리로서 재창조를 뜻한다. 두 번째 난 소리로 부른다. ㅛ
ㅑㅠㅕ는 사람(ㅣ)의 작용이 더해진 두 번째 소리다.
ㆍ의 밝이어 어울음
ㅗㅏㅛㅑ에서 ㆍ이 위쪽이나 바깥 오른쪽에 있는 것은 하늘에서 나
와 밝음이 되는 원리다. ㅜㅓㅠㅕ에서 ㆍ가 아래쪽이나 안쪽 왼쪽
에 있는 것은 땅에 나와서 어둠이 되는 원리다.
이처럼 한글의 가운뎃소리는 단순한 음운이 아니라, 하늘과 땅, 그리
고 인간의 작용을 반영한 조화로운 원리를 담고 있다.
104

#사람의 역할 #다시난 글자 #11 가운뎃소리
106

8개의 홀소리에 포함된 ㆍ 하늘아
ㆍ(하늘아)가 8개의 홀소리에 모두 들어있는 것은, 밝은 기운이 어둠
을 통해 세상 모든 것에 고르게 퍼지며 변화를 일으키는 원리와 같다.
사람이 중심
ㅛ ㅑ ㅠ ㅕ가 모두 사람 ㅣ을 포함한 것은, 사람이 만물의 영장으
로서 하늘과 땅, 어둠과 밝음의 조화를 이루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는 뜻을 담고 있다.
으뜸 글자 ㆍ 하늘아
가운뎃소리는 하땅사(하늘 땅 사람)의 모습을 본떠서 만들어 삼재의
이치를 완전히 갖추고 있다.
하늘 땅 사람의 삼재가 만물의 근본이다. 하늘은 하땅사 삼재의 시작
이다. 마찬가지로 ㆍㅡㅣ 세 글자는 여덟 소리의 바탕이 되며, 그중
에서도, ㆍ는 근본이 되는 으뜸 글자다.
창제 원리 - 가운뎃소리글자 107

#가운뎃소리 바탕자 #소리의 밝이어 #사람의 작용
창제 원리 - 가운뎃소리글자 109

가운뎃소리 숫자
처음 난 소리
ㅗ (오)는 하늘에서 처음 생겨난 소리로, 하늘의 수 1을 가지며 겨울
의 물을 낳는 자리다. ㅏ(아)는 그다음으로 생겨난 소리로, 하늘의 수
3을 가지며 봄의 나무를 낳는 자리다.
ㅜ (우)는 땅에서 처음 생긴 소리로, 땅의 수 2를 가지며 여름의 불을
낫는 자리다. ㅓ(어)는 다음으로 생겨난 소리로, 땅의 수 4를 가지며
가을의 쇠를 낳는 자리다.
두 번째 난 소리
ㅛ(요)는 하늘에서 두 번째로 생긴 소리로, 하늘의 수 7을 가지며 여
름의 불을 이루는 숫자다. ㅑ(야)는 그다음으로 생긴 소리로, 하늘의
수 9를 가지며 가을의 쇠를 이루는 숫자다.
ㅠ(유)는 땅에서 두 번째로 생긴 소리로, 땅의 수 6을 가지며 겨울의
물을 이루는 숫자다. ㅕ(여)는 그다음으로 생긴 소리로, 땅의 수 8을
가지며 봄의 나무를 이루는 숫자다.
이처럼 가운뎃소리는 하늘과 땅의 생성 원리와 숫자의 질서를 반영하
여 만들어졌다.
110

계절의 소리와 입
겨울의 물(ㅗ ㅠ)과 여름의 불(ㅜ ㅛ)은 아직 기운이 완전히 분리되
지 않은 상태로, 어둠과 밝음이 처음 만나 섞이는 모습을 나타낸다.
그래서 입술을 모아 발음하게 된다.
반면, 봄의 나무(ㅏㅕ)와 가을의 쇠(ㅓㅑ)는 어둠과 밝음이 이미 형
태를 갖추고 제자리를 잡은 상태를 나타내어, 입을 벌려 발음하게 된
다.
사람 ㅣ, 텅끝의 무한한 존재
ㆍ는 하늘의 수 5를 가지며, 늦가을의 흙을 낳는 자리이다.
ㅡ는 땅의 수 10을 가지며, 늦가을의 흙을 이루는 숫자이다.
그러나 사람을 상징하는 ㅣ만 유독 자릿수를 갖지 않는다. 이는 사람
이 어둠과 밝음, 그리고 다움의 정기가 묘하게 엉기며 하나로 어우러
지는 텅끝(무극)의 핵심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특정한 자리나 정
해진 숫자로 설명할 수 없고 무한한 어울음의 존재다. 이는 곧, 가운
뎃소리 속에도, 어둠과 밝음, 다섯 가지 요소와 움직임(다움), 그리고
방위의 자릿수까지도 다 포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112

#가운뎃소리 밝이어 시계 #다움 계절
창제 원리 - 가운뎃소리글자 113

#가운뎃소리 #밝이어와 다움 계절 #수
114

A5
가운뎃소리 하늘땅수 밝이어 다움 계절
ㅗ 1 밝 겨울
ㅏ 3 밝 봄
ㅜ 2 어 여름
ㅓ 4 어 가을
ㅛ 7 밝 여름
ㅑ 9 밝 가을
ㅠ 6 어 겨울
ㅕ 8 어 봄
ㆍ 5 밝 늦여름
ㅡ 10 어 늦여름
ㅣ 이음, 텅끝(무극)
#가운뎃소리 밝이어 다움
창제 원리 - 가운뎃소리글자 115

홀소리 ㅏㅕ ㅜ ㅛ ㆍ ㅡ ㅓ ㅑ ㅗ ㅠ ㅣ
수 3 8 2 7 5 10 4 9 1 6
밝이어 어 밝 어 밝 밝 어 어 밝 밝 어 0
계절 봄 여름 늦여름 가을 겨울
이음
다움 나무 불 흙 쇠 물
텅끝
음악 미 솔 도 레 라
중심
방향 동 남 중 서 북
#가운뎃소리 밝이어 다움
116

오아우어 오 아 우 어
밝이어 밝음 밝음 어둠 어둠
오름, 오빠, 오 아이, 아기, 아버 우물, 울타리, 울 어머니, 언니, 저
명사 솔길 지, 아침, 아지랑 음, 굴, 우박, 우 녁, 어둠, 얼음
이 울, 물
오르다, 솟다, 알다, 살다, 하다, 울다, 숨다, 움츠 얼다, 엎드리다,
동사 돋아나다, 높이 따뜻하다, 아우르 리다, 눕다, 묻 먹다, 퍼지다, 꺼
다, 오!, 오호! 다, 아!, 아하! 다, 우! 지다, 어둡다,
어!
콩콩, 통통, 퐁 딸그락, 까르륵, 술술, 붕붕, 우르 펑펑, 엉엉, 어푸
소리결말 당퐁당, 쾅쾅, 따르릉, 팡팡, 앙 릉, 풍덩풍덩, 푹 어푸, 꺼억꺼억,
(의성어) 솔솔, 퐁퐁 앙 푹 퍽퍽, 먹먹
소복소복, 반짝반짝, 우물쭈물, 엉금엉금,
올망졸망, 아장아장, 쭈뼛쭈뼛, 퍼덕퍼덕,
모양결말 동글동글, 깡총깡총, 출렁출렁, 꾸벅꾸벅,
(의태어) 촐랑촐랑 딸랑딸랑, 주룩주룩, 철렁철렁,
방긋방긋, 훌쩍훌쩍, 번쩍번쩍,
팔랑팔랑 꾸물꾸물 펄렁펄렁
하늘 (상승, 광 사람 (감정, 생명 땅 (수용, 무게). 사람 (감정, 안
하사땅 명). 하늘이 땅 력). 하늘이 사람 땅 아래 하늘이 식). 하늘이 사람
어울음 위에 위치 오른쪽 바같에 위 위치 왼쪽 안쪽에 위
치(펼침) 치(안김)
위로, 두손울온른쪽 밖으로, 아래로, 두손을 왼쪽 안으로, 감
위상/방향 치켜 올림 퍼져나감, 손을 아래로 내림 싸 안음, 손을 몸
양쪽으로 펼친모 쪽을 오무린 모
습 습
자연 떠오르는 태양, 아침 들판, 햇살, 지는 해,우물, 물 저녁노을, 어머
이미지 솟는 샘 웃음 니품
아이 콩콩 뛰노는 아 아장아장 걷는 아 무서워 우는 아 어머니 품에 안
표현 이 이 이 긴 아이
대표 떠오름, 경쾌, 감탄, 생기, 놀이 눕힘, 흐름, 수렴 감싸임, 포근함,
감각 확장 느림
기쁨, 희망, 놀 사랑, 활력, 웃음, 숨어듦, 슬픔, 불 안식, 포근함, 슬
감정
람, 활동 감탄 안, 차분 픔, 배려
#오아우어 #모습, 느낌, 움직임, 이미지
창제 원리 - 가운뎃소리글자 117

ᅘᆢᆺ
ᄫᆣᆻ
ᅇᅡᇫ
ᅀᆇᆻ
ᅇᅳᇦ
ᄛ
ᅆᆍᇱ
ᄤᆢᆫ

ퟄᆯ
ᄫᆠᇴ
ꥲ
ᅇᆓ
ᅇᆢᇮ
ᄔᆢᆷ
ᄛᆂᆲ
ᄫᆢᇴ
ᅆᅲᇍ
118
ힱퟠ
ퟪ
ᄛᅳ
ᅘᆓ
ᅘᆞᇁ
ᄫᆢᆼ
ᄛ
ꥲ
ᅆᆓᆷ
ᄔᅨ
ퟝ
ᆢᇫ
ퟝ
ퟪ
ힸᇒ
ᅀᆇᇴ
ᅀᅩ
ᄊ
ᄫᆞᇹ
ᄛ
ᄤ
ᄤᆠᇰ
ᅆᆓᇔ
ힸퟘ
ퟜ
ힷᇏ
ힸᆺ
ᅇᅲ
ᄫᆠᇏ
ᅌᆢᇮ
ᅀᆢ
ᅀ
ᅇᅳᇮ
ᄤᆓ
ᅘᆢ
ퟹ
ퟝ
ힱᆾ
ퟖ
ퟮ
#160 만 소리 #유니코드 한글자모 조합 #Noto Sans KR
정음 풀이
창제 원리 첫가끝 소리의 어울음
-
#ㅇㅅㅁㆍㅣㅡ #하사땅 원세네 점세가선 # 시므 #정음 6빛 #소우주
창제 원리 - 첫가끝 소리의 어울음 121

첫소리와 가운뎃소리, 땅과 하늘의 작용
첫소리와 가운뎃소리를 비교하면, 가운뎃소리는 어밝의 흐름을 따르
는 하늘의 이치이고, 첫소리는 강함과 부드러움을 나타내는 땅의 이
치이다.
가운뎃소리는 깊거나 얕으며, 입을 오므리거나 벌리면서 소리가 만들
어진다. 이는 어둠과 밝음이 나뉘어 다움의 기운이 형성되는 과정이
며, 하늘의 작용이다.
첫소리는 허하거나 실하며, 날아오르거나 엉겨 정체되며, 무겁거나
가볍게 발음된다. 이는 빈 목구멍소리, 찬 엄소리, 날리는 혓소리, 걸
리는 잇소리, 무겁거나 가벼운 입술소리로 나뉜다.
첫소리는 이러한 특성을 통해 강함과 부드러움을 드러내며 다움의 조
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니, 땅의 작용이라 할 수 있다.
가운뎃소리는 어둠과 밝음의 원리에 따라 깊거나 얕아지고, 입을 오
므리거나 벌리면서 소리가 만들어진다.
첫소리의 오음은 이 영향을 받아 맑거나 탁한 소리로 반응한다.
즉, 하늘(가운뎃소리)은 원리를 정하고, 땅(첫소리)은 그 원리를 구현
하여 소리를 완성하는 구조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첫소리는 끝소리로 다시 쓰이기도 한다. 한글의 소
리는 앞에서 시작되어 뒤에서 응답하며, 자연스럽게 첫소리가 다시
끝소리가 되는 되풀이 구조를 가진다. 만물이 땅에서 나와 다시 땅으
로 돌아가는 자연의 이치와 같다.
122

구분 첫소리 가운뎃소리
땅의 바탕: 땅의 특징에 따라 만들 하늘의 기운의 작용: 하늘의 작
뜻
어진 소리 용 따라 만들어진 소리
하사땅의 형상인 원세네와 발음기 하땅사의 원네세 형상을 단순화
모양 관 및 소리의 발성작용을 본뜨고, 한 ㆍㅡ ㅣ를 바탕으로 어이밝
덧그음과 붙여쓰기 등 적용 으로 어울음
목구멍, 어금니(입천장), 혀, 이, 입술 모양, 입 안 울려나는 홀소
소리 내는
입술에 공기가 닿아서 나는 홀소 리
방법
리
무겁고 단단함 넓게 퍼지고 가벼움
소리의
땅의 고정된 성질 높고 낮음이 자유로움
특징
땅처럼 무게감 있음 하늘처럼 변화무쌍함
ㅇㅎ: 허한 목구멍소리 ㆍ 깊고 무거움
ㄱㅋ: 실한 엄소리 ㅡ 넓고 평평하게 퍼짐
소리의 ㄴㄷㅌㄹ:날 리는 혓소리 ㅣ 얕고 날카로원 명확함
이치 ㅅ ㅈㅊ: 걸리는 잇소리 ㅗ ㅜ ㅛ ㅠ: 입술 홀소리
ㅁㅂㅍ: 무겁거나 가벼운 입술소 ㅏ ㅓ ㅑ ㅕ: 입술 펴짐
리
소리의 강함과 부드러움 소리의 밝기와 무게감
ㅋ ㅌ ㅊ ㅍ ㅎ: 강한 발음, 단 ㆍㅗ ㅏ ㅛ ㅑ: 밝고 가벼운
단한 느낌의 거센소리 소리 양성모음(하늘의 솔소리):
ㅇ ㄴ ㄹ ㅁ: 부드러운 발음, 유 ㅡ ㅜ ㅓ ㅠ ㅕ: 어둡고 무거
소리의 연한 느낌의 예사소리 운 소리 음성모음(땅의 소리)
성격 ㄱ ㄷ ㅂ ㅈ ㅅ ㆆ: 맑고 꺠끗
한 예사소리
ㄲ ㄸ ㅃ ㅉ ㅆ ㆅ: 흐리고 무
거운 된소리
ㆁ ㄴ ㅁ ㅇ ㄹ ㅿ: 중성적인
울림소리
소리의 뼈대를 만들어줌. 소리의 중심이 되어 울림과 공
소리의 시작점이 되어 발음의 형 명을 만들어냄.
태와 방향을 결정. 소리가 퍼져나가는 방향과 울림
역할 소리의 강하고 약함 결정. 의 깊이를 결정 (입술 모양으로
첫소리가 달라지면 뜻이 완전히 결정).
달라짐 소리의 성격을 결정: 맑고 가벼
운소리, 어둡고 무거운 소리
#첫소리와 가운뎃소리의 역할
창제 원리 - 첫가끝 소리의 어울음 123

하사땅 밝이어 다움, 소리 완성 원리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가 어울려 온전한 글자를 이룬다. 그 안에
는 움직임과 고요한 멈춤이 서로 연결되고, 밝음과 어둠이 끊임없이
서로 순환한다는 뜻이다.
움직임은 하늘의 역할이고, 고요함은 땅의 역할이다.
그리고 움직임과 고요함을 모두 갖추고 연결하는 것은 사람의 역할이
다.
하늘은 첫소리, 땅은 끝소리, 사람은 가운뎃소리를 상징한다.
다움은 하늘에서 신의 움직임(예: 날씨)으로 나타나고,
땅에서는 물질적인 바탕(예: 자라는 나무)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
다.
즉, 하늘은 변화의 원천이고, 사람의 역할을 통해 땅에서는 그 변화의
실체가 일어난다.
사람과 다움
사람의 경우라면 어짊(인), 예의(예), 믿음(신), 의로움(의), 지혜(지)
의 덕목이 신의 움직임이고 간, 심장, 비장, 폐, 신장과 같은 신체기관
이 바탕을 이루는 땅의 역할이다.
124

사람, 소리의 중심
첫소리는
움직여 피어나는 뜻이 있으니,
하늘의 일이다.
끝소리는
멈추고 머무르는 뜻이 있으니,
땅이 하는 일이다.
가운뎃소리는
첫소리가 생겨난 것을 이어서, 끝소리를 붙여 이루어지게 하니,
이는 사람의 일이다.
소리의 핵심은
가운뎃소리로 첫소리와 끝소리를 어울려
온글자(음절)을 이룬다.
예를 들어 몸, 맘 첫소리와 끝소리가 같으나
가운뎃소리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
이 원리는 하늘과 땅이 만물을 만들어내지만,
그것이 제대로 쓰이고 조화를 이루는 것은
사람의 역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창제 원리 - 첫가끝 소리의 어울음 125

#첫소리의 되풀이 #하사땅 어울음과 되풀이
126

소리의 순환
첫소리를 끝소리에 다시 쓰는 것은
움직여 밝음이 되는 것도
멈춰서 어둠이 되는 것도
하늘이기 때문이다.
하늘은
밝음도 어둠도
모두 주관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기운이 끊임없이 흐르고
사계절이 돌고 돌아 되풀이되는 것 같이,
만물이 스러지면 다시 새롭게 시작되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찾아온다.
첫소리가 끝소리가 되고
끝소리가 다시 첫소리가 되는 것도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것이다.
창제 원리 - 첫가끝 소리의 어울음 127

#소리의 구성과 되풀이 #하사땅 #밝이어
128

하늘이 내린 소리
아!
모두를 위한
바른 소리
정음이 만들어져
하늘과
땅과
모든 사물의
이치가
온전히 담기니
참으로 신비롭다.
이는 분명
하늘이
성군 세종대왕의
마음을 여시고,
그 손을 빌려
이루게 하신 것이
아니겠는가!
창제 원리 - 첫가끝 소리의 어울음 129

#창제 원리 #존재 원리 #한글 속 자연 #자연속 한글
130

정음 풀이
창제 원리 갈무리 시
-
갈무리 시
이치에 따라 이치를 담다
하늘과 땅의 어울음은
본래 하나의 기운에서 비롯되며,
밝이어 다움이 서로 어울려
시작과 끝을 이룬다.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만물은 나름의 꼴과 소리를 지니고 있지만,
그 근본은 하나로 이치와 숫자로 통한다.
정음을 만들 때도
이치에 따른 꼴을 본떠
글자의 모양을 정하고,
소리의 세기에 따라 그음을 더했다.
창제 원리 - 갈무리 시 133

첫소리 모양의 기원
소리는
어금니, 혀, 입술, 이, 목구멍(엄 혀 입 이 목)에서 나오니
여기에서 첫소리 17자가 나왔다.
엄소리 ㄱ ㅋ ㄲ ㆁ(그 크 끄 )는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떴다.
다만 ㆁ( )는 ㅇ(으)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담은 뜻은 다르다.
혓소리 ㄷ ㅌ ㄸ ㄴ(드 트 뜨 느)는
혀가 윗잇몸에 닿는 모양을 본떴다.
입술소리 ㅂ ㅍ ㅃ ㅁ(브 프 쁘 므)는
실제 입의 모양을 본떴다.
잇소리 ㅈ ㅊ ㅉ ㅅ ㅆ(즈 츠 쯔 스 쓰)와
목구멍소리 ㆆ ㅎ ㆅ ㅇ(ㆆ 흐 쯔 으)도
바로 이와 목구멍 모양을 본뜬 것이다.
이러한 다섯 가지의 뜻을 알면,
소리의 원리가 명확해진다.
반혓소리 ㄹ(르)과 반잇소리 ㅿ( )도
134

각각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떴지만
소리의 변화는 다르다.
ㄴ ㅁ ㅅ ㅇ(느 므 스 )는
소개 순서로는 나중이지만(예: ㄷ ㅌ ㄴ)
소리가 세지 않아서
다른 낱글자를 만드는 바탕자가 된다.
첫소리의 바탕자는 ㄱ ㄴ ㅁ ㅅ ㅇ(그 느 므 스 으)다.
창제 원리 - 갈무리 시 135

글자 꼴로 소리를 본다
정음의 첫소리 바탕자는
소리를 내는
기관의 모양이나
발성 움직임을 본떴다.
덧그음과
붙여 쓰기로
소리의 변화를
모양 변화에 담았다.
이런 이치로
정음의 글자는
그 모양만 보고도
무슨 소리인지
무슨 느낌인지
쉽게 알 수 있다.
136

소리의 계절과 속성
정음은
네 계절과
하늘과 땅의 기운에 맞추어 보면
다움(다섯 움직임, 오행)과 다섯 음에 잘 어울린다.
목구멍소리 ㅇ(으)는 겨울이고
물이며 라가 된다.
엄소리는 ㄱ(그)는 봄이고
나무이며 미가 된다.
혓소리는 ㄴ(느)는 여름이고
불이며 솔이 된다.
잇소리는 ㅅ(스)는 가을이고
쇠이며 레가 된다.
입술소리 ㅁ(므)는
본디 위치와 수의 정함이 없으니
늦여름이고 흙이며 도가 된다.
창제 원리 - 갈무리 시 137

소리의 맑기
말소리에는
본디 맑은소리와 탁한소리가 있으니,
첫소리를 발음할 때부터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 맑은소리 예사소리는 ㄱ ㄷ ㅂ(그 드 브)이다.
ㅈ ㅅ ㆆ (즈 스 ) 또한 그렇다.
ㅋ ㅌ ㅍ ㅊ ㅎ(크 트 프 츠 흐)으로 말하자면
오음 ㄱ ㄷ ㅂ ㅅ ㅇ(그 드 브 스 으)에
그음을 더해 나온 다음 맑은소리,
즉 거센소리다.
아주 흐린소리, 된소리는
ㄲ ㄸ ㅃ 과 ㅉ ㅆ ㆅ (끄 뜨 쁘 쯔 쓰 )가 있다.
아주 맑은소리를 나란히 붙여 쓰면
아주 흐린소리가 된다.
다만, ㆅ[x]은
특이하게 아주 맑은소리 ㆆ 이 아니라 다음 맑은소리 ㅎ에서 온 것이
다.
138

ㆁ ㄴ ㅁ ㅇ ㄹ ㅿ( 느므으르 )는
맑지도 흐리지도 않은 울림소리다.
ㅇ(으)를 입술소리 아래로 붙여 쓰면 ㅸ [β] (V)처럼
입가소(입술가벼운소리)가 된다.
목구멍소리가 많아지면서
입술을 잠깐 오므려 발음한다.
창제 원리 - 갈무리 시 139

가운뎃소리의 바탕 ㆍㅡ ㅣ
가운뎃소리 11자 또한
하늘 땅 사람의 형상을 본떴지만,
그 속에는
더욱 깊은 뜻이 담겨 있다.
ㆍ(하늘아)는
하늘을 본떠
소리가 가장 깊으니
둥근 모양이 총알 같다.
ㅡ (으)는 깊지도 얕지도 않으니
그 평평한 모양은 땅을 본떴다.
ㅣ(이)는
사람이 서 있는 모습으로
소리가 얕다.
하땅사 삼재의 원리로
가운뎃소리 바탕자
ㆍ ㅡ ㅣ가 갖추어졌다.
140

ㆍㅡ ㅣ 어울음
ㅗ(오)는 하늘에서 나와
입을 오므려 발음하므로
하늘의 동그람과 땅의 평평함이 어울은 모습을 본떴다.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닮았다.
ㅏ(아) 또한 하늘에서 나왔으되
입을 벌려 발음하므로,
사물이 사람에 의해서이루어지는 모습이다.
처음 생겨나다는 뜻으로
동그란 점이 하나(ㆍ)이며
하늘에서 나와 밝음이라 위(ㅗ)와 오른쪽(ㅏ)에 놓였다.
ㅛ(요)와 ㅑ(야)는 사람을 통해 거듭 나게됨이니
두 개의 동그란 점(ㆍㆍ)으로 그 뜻을 보여준다.
ㅜ ㅓ(우어)와 ㅠ ㅕ(유여)는 땅에서 나오되
같은 원리니 저절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창제 원리 - 갈무리 시 141

하늘과 사람 같은 ㆍ ㅣ
ㆍ(하늘아)는
여덟 홀소리 ㅗ ㅏ ㅛ ㅑ ㅜ ㅓ ㅠ ㅕ를 꿰는
중심 글자다.
이는 마치 하늘(ㆍ)이
온 세상에 두루 비추는 것과 같다.
ㅛ ㅑ ㅠ ㅕ에
사람(ㅣ)이 더해진 것도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
하사땅 어울음에 있어
사람이 가장 신령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42

첫가끝 소리의 완성
첫가끝 소리(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의
깊은 이치를 살펴보면,
그 속에 단단함과 부드러움,
밝음과 어둠이
어울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운뎃소리는
하늘의 작용으로
밝음과 이음, 그리고 어둠으로 나뉘고,
첫소리는 땅의 힘으로
강함과 부드러움을 나타낸다.
가운뎃소리가 부르면
첫소리가 응하니,
하늘이 땅보다 앞서는
자연의 섭리다.
응하는 것이 첫소리가 되기도,
끝소리가 되기도 하는데,
이는 모든 것이 땅에서 태어나
다시 땅으로 돌아가는 이치다.
창제 원리 - 갈무리 시 143

구분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
하사땅 하늘 사람 땅
(삼재) (원, 하나, 파랑) (세모, 셋, 초록) (네모, 둘, 빨강)
사람의 속성, 소리를
하늘의 속성, 소리의 움직이고, 이어주고,
하사땅 땅의 속성, 소리의 종
시작점, 움직임의 시 연결하는 움직임. 첫소
작용 결점, 움직임의 완성
작 리를 이어서 끝소리로
마무리하여 완결함
다움 나무: 싹트고 발동 불: 이어주고 퍼짐, 소 흙 중심을 잡고 고정
작용 함, 소리의 열림 리의 연결과 울림 됨, 소리의 그침과 닫
힘
#첫가끝의 어울음 #하사땅
144

소리의 밝이어 순환
밝음이 어둠이 되고,
어둠이 다시 밝음이 된다.
움직임과 멈춤이
서로의 뿌리가 되어
어울리고 되풀이되는 이치와 같다.
첫소리는 다시 피어나는 뜻이 있으니
밝음과 움직임으로
하늘의 주관으로 비롯된다.
끝소리는 땅에 비유되어
어둠과 멈춤으로
글자의 소리가
여기서 마무리되어 정해진다.
낱소리가 온소리(음절)로 완성되는 것은
가운뎃소리의 역할이다.
이는 사람이
하늘과 땅의 어울음을
이루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밝음의 쓰임은 어둠으로도 통하며,
어둠에 이르러 소리를 펼치면
창제 원리 - 갈무리 시 145
다시 밝음으로 돌아온다.

첫소리와 끝소리가
하늘과 땅, 둘로 나뉜다 해도,
끝소리에 첫소리 글자를
다시 쓰는 뜻을 알 수 있다.
146

하늘이 내린 바른 소리
정음은
비록 28자에 불과하지만,
그 원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깊고 신비로운 뜻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음은
깊은 원리와 뜻을
담고 있지만,
사람들이
배우고 깨우치기는
매우 쉽다.
정음은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이
내려 준
완전한 소리글자다.
창제 원리 - 갈무리 시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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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제 노트
<!-- 검토 의견·수정 제안을 여기에 적습니다 -->
## 영문 번역 초안
<!-- 영문 번역 초안을 여기에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