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탬 · 일러두기
한글정음 — 우주비밀코드 · p.238 / 388
5. 첫소리 새로운 이름 표기법: ㄱ 그(익), ㄴ 느(인)
정음의 닿소리인 첫소리의 이름은 첫소리에 ㅡ를 더해서 부르
기로 한다. 끝소리는 ‘이’에 끝소리 받침을 더해서 부른다. ㄱ의
첫소리 이름은 ‘그'이고 끝소리 이름은 ‘익'이다. 닿소리 ㄱ의 이
름은 첫소리와 끝소리 이름을 더해 그익이다. 따라서, ㄱ은 그
또는 그익으로 부를 수 있다. ㆅ의 경우, 유니코드 자소의 종성
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종성 이름은 ㆅ과 유사한 ㅎ을 활용
해 잏으로 표현한다. 정음에서 ㅇ은 으잉로 표기하더라도 끝소
리는 음가가 없기 때문에 으이로 발음해야 한다.
현재의 ㅣ ㅡ의 순서는 정음에서처럼 ㆍ 다음으로 등장하는 ㅡ
ㅣ를 이용해 이름을 정했다. ㄱ의 발음을 ‘그’로 하는 자연스러
운 현상을 그대로 이용하였다.
ㅡ와 ㅣ의 결합 방식으로 새로운 이름을 제시한 배경은 세 가
지다. 첫째, 닿소리 ㄱ을 발음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보
다는 ‘그’로 발음한다. 일반적으로 발음을 시작하는 ‘그’로 ㄱ의
이름을 정하면 직관적이고 편리할 수 있다. 닿소리의 이름을
외울 필요 없이 음가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다. ㄱ의 음가
를 영어의 G [k]로 표시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둘째 홀소리의 순서를 훈민정음의 원래 모음 배열 순서대로 바
로잡는다면(ㆍ ㅡ ㅣ ㅗ ㅏ ㅜ ㅓ ㅛ ㅑ ㅠ ㅕ), 그중 현재 쓰
이는 ㅡ와 ㅣ가 가장 먼저 등장한다. 닿소리 이름을 통해 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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