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탬 · 덧풀이
한글정음 — 우주비밀코드 · p.245 / 388
덧풀이
1. 훈민정음 ㅇ과 ㆁ, 현대 한글 ㅇ
훈민정음의 초성 ㅇ은 [ɦ]( 유성 성문 마찰음)와 같이 음가가 있
다고 설명되어 있다. 실제로는 거의 무성화되어 숨소리만 남는
[ɦ̥] 또는 무음 [∅] 또는 [◌] 와 비슷하다. 따라서 한글 번역시,
훈민정음 초성 ㅇ의 의미와 존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발음은 [◌]로 나타내기로 한다. 훈민정음에서 ㅇ이 종성에 쓰
이면 무음[∅]이고 ㆁ가 종성에 오면 [ŋ]로 발음된다.
17세기부터 현재처럼, ㅇ은 ㆁ을 대체해서 첫소리 초성에서는
[◌]으로 끝소리 종성에서는 [ŋ]로 발음된다.
한글에서 초성 ㅇ은 한글 닿소리가 시작되는 가장 중요한 낱글
자다. 그럼에도 낱글자로 존재하나 음가는 없는 매우 특별한 글
자다. 심지어 공식적인 IPA 국제표준발음기호도 없다. [∅]나
[◌]도 무음을 뜻하는 비공식적인 발음표시 방법이다.
◌은 숫자 0과 유사한 의미를 갖는다.
2. 현재 한글에서 빠진 첫소리
ㆁ (꼭지으잉)[ŋ]로 발음되며 현재는 ㅇ으로 대체되었다.
ㆆ 여린흐잏, [ʔ]와 유사한 발음이다. ㅇ과 ㅎ 사이의 음이다.
ㅿ 여린스잇, [z]와 유사한 발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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