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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보탬 · 일러두기

보탬 — 일러두기

원본 페이지: 227–242 원본 PDF: chapters/10-botaem-illeoddugi.pdf


한글 번역본 (현재)

    시므



    보탬





 보탬

일러두기
    일러두기


    1. 창제 원리와 철학에 중점

    한글 번역 작업에 있어 전문적인 언어학적 설명보다는, 일반적인 시각
    에서 창제 원리와 철학을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글정음의 주된 독자는 한자를 모르는 젊은 세대다. 따라서, 훈민정
    음의 본질적인 원리와 철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표
    현을 다르게 하였다. 예를 들어 자시는 자정 무렵으로 곤괘와 복괘는
    이들이 뜻하는 어둠과 시작과 같이 기술하였다. 덧풀이에서 해당 내용
    을 추가했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대한 정통적인 한글해석은 “훈민정음 해례본 함께
    읽기 - 김슬옹 2024년”을 추천한다. 김슬옹 박사님의 훈민정음에 대
    한 연구 업적은 한글정음에서 직간접적으로 활용되었다. 김슬옹 박사
    님은 해례본 해석의 최고의 전문가로서 한글을 위한 노력과 열정은 크
    게 존중받아야 한다.
    한글정음의 번역 과정에서 많은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참고하고 활용
    했다. 출처가 세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확인되는 대로
    명기하도록 하겠다.




    보탬 - 일러두기                            231





    2. 훈민정음, 정음, 한글

    훈민정음은 필요에 따라 정음으로 표기한다. 특별히 현재의 한글과 차
    이가 없는 내용에 대한 설명에서는 정음 대신 한글을 사용한다. 어금
    니소리는 언해본의 표현대로 엄소리로 부른다.
    훈민정음에 언급이 없는 닿소리와 홀소리, 그리고 자음과 모음도 혼재
    해서 사용하였다.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는 첫소, 가소, 끝소 또
    는 초성, 중성, 종성으로 혼용한다. 셋을 합쳐서는 첫가끝 또는 초중종
    으로 사용한다. 입술가벼운소리는 입가비로 줄여 표현한다. 소리와 글
    자를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표현했다. 즉, 첫소리는 첫소리글자와 첫
    소리의 소리를 모두 뜻한다.
    첫소리와 끝소리는 닿소리로, 가운뎃소리는 홀소리다. 첫소리 초성과
    끝소리 종성은 소리를 낼 때 공기가 혀, 입술, 목구멍 등 기관에 닿아
    서 닿소리라고 한다. 가운뎃소리는 공기가 발음 기관에 닿지 않고 나
    는 소리라서, 홀소리라고 부른다.


    3. 사라진 소리의 높낮이

    현재 한글에서는 소리의 높낮이(성조)를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훈
    민정음 해례본에 나오는 한글 예시 내용에서도 높낮이 표기는 생략했
    다.
    현대 한글에서 소리의 높낮이는 사라졌지만 소리의 길이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동음이의어가 있다. 예를 들어 ‘굴’은 길게 발음하면 ‘동굴’
    을
    232뜻하고, 짧게 발음하면 ‘먹는 굴’을 뜻한다. ‘밤’



    도 길게 발음하면 ‘밤(시간)’을, 짧게 발음하면 ‘밤(열매)’을 뜻한다. 이
    처럼 소리의 길고 짧음이 글에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뜻은 상황과 문
    맥으로 판단해야 한다.


    4. 새로운 용어

    하늘아 ㆍ
    훈민정음에서 ㆍ(하늘아)를 소리의 근본이라 했다. 한글 창제의 시작
    인ㆍ의 이름도 바로잡아야 하고 복원되어야 한다. 기존에 아래아로
    부르던 점과 ㆍ 가 현재 한글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한계를 감안해서
    ‘하늘아’로 표기하였다. 향후에 복원과 함께 음가에 맞는 이름 ‘하늘
    ㆍ’로 조정되어야 한다.
    ㆍ의 발음은 국제음성기호로 [ʌ], [ɤ], [ɒ] 등으로 추정되며 여기에서
    는 [ʌ]로 표기했다. 영어로는 ‘uh’ 또는 ‘aw’ 음가와 유사하다. 김슬옹
    박사는 “입술은 ㅓ 처럼 혀는 ㅗ 처럼, ㅓ 같지만 ㅗ에 가까운 소
    리"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는 ㅏ의 음가와 비슷하고 닿소리 아래에 온다고 해서 ‘아래아’로
    부르고 있다. 1912년 ‘보통학교 언문철자법’부터 한글 홀소리에서 빠
    졌다. 아래아로 부르는 것도 일제강점기에 한글자모에서 빠진 것도 바
    로잡아야 한다.

    낱글자, 낱소리, 온글자, 온소리
    ㅇ이나 ㅡ는 낱글자(음소)다. 낱글자의 소리는 낱소리다. “으”처럼 첫
    소리  첫소  ㅇ
    보탬 - 일러두기 과 가운뎃소리 가소 ㅡ 이 어우러져 하나의         233





                           ㆍ

                          하늘아



                           ㆍ
                           ㅣ
                           ㅡ


                           하늘

                           ㆍ
                          소리의
                          시작이다




          #ㆍ은 한글의 얼 #ㆍ'아래아' 없는 한글은 얼빠진 한글 #한재준교수


    234





    온전한 음절을 이루면, 그것은 온글자라고 부른다. 온글자가 내는 하
    나의 소리는 온소리다. 여기서 ‘온’은 ‘완전하다’, ‘모두 갖추다’, ‘흠이
    없다’는 뜻이다.
    온글자라고 부른다. 온글자가 내는 하나의 소리는 온소리다. 여기서
    ‘온’은 ‘완전하다’, ‘모두 갖추다’, ‘흠이 없다’는 뜻이다.

    높소, 올소, 낮소, 떨소
    소리의 높낮이 용어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높은 소리’, 점차 ‘올라
    가는 소리’, ‘낮은 소리’, 짧게 ’떨어지는 소리’를 뜻한다. 기존 용어로
    는 높소는 거성, 올소는 상성 , 낮소는 평성, 떨소는 입성이다.

    바탕자, 기본자, 조합자 또는 합한자
    정음의 낱글자를 구분하는 용어들이다. 첫소리 ㅇㅅㅁㄴㄱ(으 스 므
    느 그)과 가운뎃소리 ㆍㅡ ㅣ (     [ʌ] 으 이)는 바탕자라 부른다. 바
    탕자로부터 덧그음과 하늘, 사람과 땅의 어울음으로 닿소리 12자와
    홀소리 8자가 나온다. 바탕자를 포함해서 기본자 28자가 완성된다.
    기본자로부터 옆이나 아래로 붙여쓰기나 어울음으로 ㄲ ㅸ ㅘ 와 같
    은 조합자 또는 합한자들이 나온다. 이들 낱글자(음소)가 첫소리 가
    운뎃소리 또는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와 같이 어울려 온소리를 내
    는 온글자(음절)가 된다.

    덧그음, 덧점
    획을 그음으로 ㄱ에 선을 더해 ㅋ을 만드는 가획을 덧그음으로 표현
    했다. 점 추가는 덧점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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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이어(어이밝) 다움
    말은 생각의 그릇이다. 한글 창제 원리의 철학을 우리글로 정해 현대
    적으로 풀고자 했다. 어둠과 밝음 그리고 다섯 움직임으로 음양과 오
    행을 표현한다. 줄여서 어밝다움으로 부른다. 어둠과 밝음이 어울은
    상태인 이음을 추가했다. 어둠-이음-밝음을 줄여서 어-이-밝, 어이밝
    으로도 썼다. 어이밝 대신 밝음을 먼저 표현하는 밝이어를 중심으로
    혼용해 사용한다.

    하사땅 하땅사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이 우주의 조화를 이루는 근본이라는 우리의 삼
    재 사상을 뜻한다. 우주의 생성 과정으로는 ㅇㅁㅅ 하땅사이지만 우
    리가 보는 현상은 ㅇㅅㅁ 하사땅이다. 따라서, 하사땅을 중심으로 병
    행해서 사용한다.
    닿소리는 ㅇㅅㅁ 위주로 홀소리는 훈민정음 그대로 ㆍㅡㅣ로, 즉 ㅇ
    ㅁㅅ 순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원세네
    하사땅의 상징은 원(동그라미), 세모 그리고 네모다. 이를 원세네로
    부르기로 한다. 우주의 탄생은 하땅사이고 그에 대응되는 상징은 원세
    네(원 네모 세모)다. 삼재 사상의 하땅사와 처럼 원세네와 원네세를
    혼용하기로 한다.

    점세가(선) 점가세(선)
    홀소리 바탕자 ㆍㅡㅣ는 하늘 땅 사람의 상징인 점, 가로선, 세로선
    으로부터 그 모양을 따왔다. 점, 가로선, 세로선으로 구분하
    236





    고 줄여서 점가세 또는 점가세선으로 부르기로 한다.
    하땅사 순 대신에 하사땅 순일 경우 점, 세로선, 가로선이 되기 때문에
    점세가(선)으로 부를 수 있다.

    하늘홀소리, 땅홀소리, 사람홀소리

    홀소리를 셋으로 구분한다. 하늘홀소리는 ㆍ, 땅홀소리는 땅 ㅡ 그리
    고 ㅡ와 하늘ㆍ이 어울은 ㅗㅜㅛㅠ이다. 사람 홀소리는 사람을 뜻하
    는 ㅣ, 그리고 ㅣ와 하늘이 어울은 ㅏㅓㅑㅕ이다. 홀소리를 셋으로
    구분해서 위치 설명에 활용했다. 하늘홀소리와 땅홀소리는 첫 소리의
    아래에 위치한다. 사람홀소리는 첫소리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끝, 온끝, 세온끝
    끝, 온끝, 세온끝은 무극, 태극, 삼태극을 뜻하는 우리말 표현이다.
    끝, 텅빈 끝으로 무한의 무극을 뜻한다. 온끝, 온전한 조화의 끝으로
    태극을 뜻한다. 세온끝, 세가지 온전한 조화의 끝, 삼태극을 뜻한다.
    텅끝은 무극을 뜻하며, 태극이 생겨나기 이전의 무한하고 경계가 없는
    상태이다. ‘텅(비어 있음) + 끝(극한)’을 조합하여 ‘끝이 없고 비어 있
    는 근본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끝 또는 텅끝으로 표현한다.
    끝은 태극을 뜻하고 우주의 근본 원리이자 어둠과 밝음(어밝:음양)의
    조화를 뜻한다.'온(모든)'과 '끝(극)'을 합쳐 ‘모든 것의 끝이자 시작’이
    라는 의미다. 세온끝은 삼태극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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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첫소리 새로운 이름 표기법: ㄱ 그(익), ㄴ 느(인)
    정음의 닿소리인 첫소리의 이름은 첫소리에 ㅡ를 더해서 부르기로 한
    다. 끝소리는 ‘이’에 끝소리 받침을 더해서 부른다. ㄱ의 첫소리 이름
    은 ‘그'이고 끝소리 이름은 ‘익'이다. 닿소리 ㄱ의 이름은 첫소리와 끝
    소리 이름을 더해 그익이다. 따라서, ㄱ은 그 또는 그익으로 부를 수
    있다. ㆅ의 경우, 유니코드 자소의 종성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종성 이름은 ㆅ과 유사한 ㅎ을 활용해 잏으로 표현한다. 정음에서 ㅇ
    은 으잉로 표기하더라도 끝소리는 음가가 없기 때문에 으이로 발음해
    야 한다.
    현재의 ㅣ ㅡ의 순서는 정음에서처럼 ㆍ 다음으로 등장하는 ㅡㅣ를
    이용해 이름을 정했다. ㄱ의 발음을 ‘그’로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을 그
    대로 이용하였다.
    ㅡ와 ㅣ의 결합 방식으로 새로운 이름을 제시한 배경은 세 가지다.
    첫째, 닿소리 ㄱ을 발음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보다는 ‘그’로
    발음한다. 일반적으로 발음을 시작하는 ‘그’로 ㄱ의 이름을 정하면 직
    관적이고 편리할 수 있다. 닿소리의 이름을 외울 필요 없이 음가를 자
    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다. ㄱ의 음가를 영어의 G [k]로 표시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둘째 홀소리의 순서를 훈민정음의 원래 모음 배열 순서대로 바로잡는
    다면(ㆍ ㅡ ㅣ ㅗ ㅏ ㅜ ㅓ ㅛ ㅑ ㅠ ㅕ), 그중 현재 쓰이는 ㅡ와
    ㅣ가 가장 먼저 등장한다. 닿소리 이름을 통해 이 두


    238





    바탕자를 순서에 따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셋째는 ㄱ의 초성을 기 대신에 그로 하면, ㄱ의 가독력이 더 좋다.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철학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현 시대에 맞게 발
    전시키는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6. 닿소리 바탕자 차례 ㅇ ㅅ ㅁ ㄴ ㄱ

    가능한 정음의 내용대로 번역하는 것이 원칙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의역을 했고 설명을 추가했다.
    정음에서 첫소리는 다움에 따라 ㄱㄴㅁㅅㅇ 순이다. 세종은 정음
    창제에 있어 동아시아 음운학의 깊은 이해와 전통 사상과 지식을 기반
    으로 세계최고의 문자 체계를 만든 것이다.
    첫소리 설명에서 ㅇㅅㅁ를 반영한 기존 순서의 역순을 제안했다.홀
    소리의 하땅사 원리와 동일하고 한글을 스스로 깨우치는데 있어서도
    직관적이다. 따라서 다움에 따른 차례를 하사땅 ㅇㅅㅁ 차례에 따른
    ㅇㅅㅁㄴㄱ 순을 제안하고 설명 시 이를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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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소리 이름 (하사땅 순)

                  ㅇ 으이 ɦeui◌ ◌eu-i◌ ㆆ                        ʔeuiʔ ㅎ 흐잏 Heu-iH ㆁ
                            ŋeuiŋ ◌eu-iŋ
                  ㅅ 스잇 Seui-iS ㅈ 즈잊 JeuiJ ㅊ 츠잋 Cheu-iCh ㅿ                      ( )
                        Zeu-iZ ㅆ 쓰있 SSeu-iSS ㅉ쯔                 JJeu-iJJ
                  ㅁ 므임 Meu-iM ㅂ브입 Beu-iB ㅍ프잎 Peu-iP ㅃBBeu-iPP
                        쁘
                  ㄴ 느인 Neu-iN ㄷ 드읻 Deu-iD ㅌ 트입 Teu-iT ㄹ 르일
                        ReuiL ㄸ 뜨            TTeu-iTT
                  ㄱ 그익 Geu-iG ㅋ 크잌 Keu-iK ㄲ 끄읶 GGeu-iGG
                  현재는 ㆆㅿ ㆁ 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ㆁ은ㅇ으로 대체되었다. 다
                  음과 같이 부를 수 있다.
                  ㆆ 여린흐잏 YerinHeuiH ㆁ 꼭지으잉 KKokji ◌euiŋ
                  ㅿ 반스잇 BanSeuiT


                  첫소리 발음

                  국제음성기호(IPA 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 발음
                  ㅇ /ɦ/(첫소리)/◌/(끝소리) ㆆ /ʔ/ ㅎ /h/ ㆅ /x/ ㆁ /ŋ/
                  ㅅ /s/ ㅆ /s/͈ ㅈ /tɕ/ ㅉ /tɕ/͈ ㅊ /tɕʰ/ ㅿ /z/
                  ㅁ /m/ ㅂ /p/ ㅃ /p/͈ ㅍ /pʰ/
                  ㄴ /n/ ㄷ /t/ ㄸ /t/͈ ㅌ /tʰ/             ㄹ /ɾ/(첫소리) /l/ (끝소리)
                  ㄱ /k/ ㄲ /k͈/ ㅋ /kʰ/
                  240




                                                                  
                                        이
                                    
                                
             이
         
    이


                  닿소리         새이름      로마자    IPA            영어   기존 이름
                             (첫소 끝소)
                   ㅇ     으        잉    NG     /◌/ /◌/ui/◌/         이응
                   ㅎ     흐        잏     H     /h/      HeuiH       히읗
                   ㆆ                    ʔ     /ʔ/      Eui
                   ㆁ                   NG     /ŋ/      EuiNG      꼭지
                   ㆅ              잏    HH     /x/ HHeuiHH         쌍히읗
                   ㅅ     스        잇     S     /s/      SeuiT      시읏(옷)
                   ㅈ     즈        잊     J     /tɕ/     JeuiJ       지읒
                   ㅊ     츠        잋    Ch     /tɕʰ/ CheuiCh        치읓
                   ㅿ                    Z     /z/ ZeuiZ
                   ㅆ     쓰        있    SS     /s͈ /    SseuiSS    쌍시읐
                   ㅉ     쯔             JJ     /tɕ͈/    JJeuiJJ    쌍지읒
                   ㅁ     므        임     M     /m/      MeuiM       미음
                   ㅂ     브        입    B/P   /b/~/p/ BeuiP         비음
                   ㅍ     프        잎     P     /pʰ/ PeuiP           피읍
                   ㅸ                    V     /β/ VeuiV
                   ㅃ     쁘             PP     /p͈ /    BBeuiPP    쌍비읍
                   ㄴ     느        인     N     /n/      NeuiN       니은
                   ㄷ     드        읻    D/T   /d/~/t/ DeuiT        디읃(귿)
                   ㅌ     트        잍     T     /tʰ/     TeuiT       티읕
                   ㄹ     르        일    R/L   /ɾ/~/l/ ReuiL         리을
                   ㄸ     뜨             TT      /t͈ /   DDeuiTT    쌍디귿
                   ㄱ     그        익    G/K   /ɡ/~/k/ GeuiK        기윽(역)
                   ㅋ     크        잌     K     /kʰ/ KeuiK           니은
                   ㄲ     끄        읶    KK     /k͈ /    GGeuiKK    쌍기윽

                                       #닿소리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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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이


이





           
이
    7. 우리말 철학 용어

    하사땅 밝이어 다움(하땅사 어이밝 다움)은 훈민정음 창제 핵심 원리
    인 삼재와 음양오행을 우리말로 더 쉽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음양오
    행은 동양 철학에서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설명하는 핵심 개념이지만,
    한자 용어가 주는 언어적 장벽 때문에 현대 세대에게는 어렵고 낯설
    게 느껴질 수 있다. 더욱이, 삼재 사상은 한민족의 중심적인 우주관이
    자 훈민정음의 가장 핵심적인 사상이기에 우리말 표현이 더욱 절실했
    다.

    언어는 사람의 마음이다. 우리의 정신, 문화와 역사를 담는 그릇이다.
    생각은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며, 언어가 어렵거나 낯설면 그 사고의
    깊이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특히, 한자를 잘 모르는 세대에게 ‘삼재’,
    ‘천지인’, '오행'이라는 용어는 개념을 이해하기 전에 한자 자체가 부담
    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사상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의 고유 사상체계이기도 하다.
    그러나 용어가 한자로 되어 있는 것 하나만으로 마치 원류가 중국인
    것처럼 여겨진다. 음양오행이라면 사주팔자, 명리학, 점, 무속이라는
    선입견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선입견이 훈민정음의 정신을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 주요 사상에 대한 한글화와 현대적인 재해석
    이 필요하다.
    하사땅 밝이어 다움은 언어적 부담을 줄이고 훈민정음에서 수용한 우
    주의 원리를 보다 친근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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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ㅅㅁ는 원세네(원 세모 네모) 대신에 첫소리가 ㅇㅅㅁ에 맞는 원세
    네(원 세모 네모)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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